크루세타, 3이닝무실점‘완벽투’…삼성,니혼햄제압

입력 2009-02-18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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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투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27)가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로 합격점을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과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 선발 크루세타는 3이닝 동안 149km에 이르는 빠른 직구를 앞세워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크루세타의 투구수는 41개였고, 탈삼진 1개를 잡아냈다. 크루세타에 이어 던진 차우찬도 니혼햄 강타선을 3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우동균의 활약이 빛났다. 우동균은 1-0으로 앞선 5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7회와 8회 각각 1실점하며 1점차로 바짝 쫓겼지만 9회 안지만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 3-2,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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