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신승훈,열도정복나선다

입력 2009-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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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日두번째정규앨범…5월엔4개도시콘서트투어
‘발라드 황제’ 신승훈(사진)이 다시 열도 정복에 나선다. 신승훈은 다음달 25일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또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일본 4개 도시를 돌며 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일본 정규앨범 발표는 2005년 8월 이후 4년 만이고, 단독 콘서트는 2007년 12월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 이후 2년 만이다. 다음달 발표될 신승훈의 일본 2집은 대부분 현지 시장을 고려한 신곡으로 대부분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미니앨범 ‘라디오 웨이브’ 수록곡도 새로운 편곡 과정을 거치며, 기존의 히트곡도 담길 예정이다. 신승훈은 이후 4월28일 오사카 후생연금회관을 시작으로 30일 고베, 5월4일 사이타마, 5월7일 도쿄 시부야 NHK홀을 돌며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소속사 도로시뮤직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투어는 4개 도시를 확정했지만, 수요가 높아 1∼2개 도시가 더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연 단독 콘서트에 200명의 일본 팬들이 찾아와 한류스타로서 면모를 과시한 신승훈은 2004년 10월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벌인 이후 2007년 12월까지 거의 매년 콘서트를 펼쳐 약 10만명을 동원했다. 한편 신승훈은 두 번째 앨범 발표 준비를 위해 이달 말 일본으로 출국, 현지에서 앨범 후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단독콘서트를 펼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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