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민호씨…‘꽃남’스태프에과자세트200개간식선물

입력 2009-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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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털어구입…보은의회식자리도준비
이민호(사진)는 잘 생긴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화제의 드라마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F4 리더 구준표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는 최근 촬영 스태프 10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민호는 바쁜 촬영 도중에도 자신의 스케줄을 조율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자신이 모델로 나선 제과회사의 과자 세트 200개를 사비로 마련해 선물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민호가)직접 사비를 털어 구입한 줄은 몰랐다. 현장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보답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 첫 CF를 촬영하면 제일 먼저 스태프들에게 보답한다고 했는데 이 말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간식 선물에 이어 제작진을 위한 또 다른 보은의 자리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회식을 가질 계획을 갖고 있고, F4 멤버들과도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민호 뿐만 아니라 김현중, 구혜선도 정성이 담긴 선물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받은 인기를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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