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투입’상플“코너대폭변경…사투리다룬다”

입력 2009-02-26 15: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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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이하 ‘상플’)가 새 봄, 새 MC 탤런트 박재정을 맞아 코너를 대폭 변경했다. 지금까지는 표준어와 순수 우리말을 강조했다면 새 코너에서는 방언(사투리)까지 본격적으로 다룬다. ‘전국 사투리 자랑’ 코너를 통해 각 지역에 존재하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사투리를 찾아본다는 취지다. ‘상플’ 윤현준 PD는 “기존 코너 ‘올드앤뉴’(Old&New)가 세대간의 소통이었다면, 사투리는 지역간의 소통이라는 점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맞다”면서 “점차 사라져가는 사투리 또한 아름다운 우리말의 범주고 문화라는 점에서 이번 코너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PD는 “이와 더불어 그동안 4명의 MC가 개인전 대결 양상으로 토크를 진행해왔지만 새로운 ‘상플’에서는 ‘친절한 4형제’ 코너를 통해 합심하는 토크로 변화를 주는 것도 큰 변화”라고 덧붙였다.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많은 준비를 보여줬던 박재정의 MC 투입과 맞물려 오랜 시간 기획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상플’은 조형기, 한성주, 붐, 한민관 출연을 시작으로 3월3일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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