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안타’LG, SK마운드맹폭…12-7승리

입력 2009-03-02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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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SK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LG 트윈스는 2일 오후 1시부터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13안타를 몰아쳐 12-7로 승리했다. 안치용은 7회말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권용관도 7회말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톱타자로 나선 이대형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박용택은 4번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정재복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서승화와 경헌호는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최동환은 2이닝 동안 안타를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구위를 뽐냈다. 1회말 2점을 뽑아내며 2-1로 앞서가기 시작한 LG는 4회 2점을 추가한 뒤 5회 박영복과 권용관, 이대형 등이 적시타를 날려 대거 4점을 보탰다. 7회초 SK에게 4점을 내줘 8-6까지 쫓겼던 LG는 7회 안치용과 권용관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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