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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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2년 연속 일본 대표 연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NCT WISH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11시 45분 방송되는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 2025→2026’에 출연해 일본 시청자들과 새해를 맞는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탄탄한 존재감을 입증하게 됐다.

‘CDTV 라이브! 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은 일본에서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유일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만이 초대되는 상징적인 연말 무대다. NCT WISH는 2년 연속 출연을 확정 지으며 일본 음악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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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인 NCT WISH는 ‘NCT WISH 1st CONCERT TOUR ‘INTO THE WISH : Our WISH’ in JAPAN’을 통해 9개 도시, 총 17회 공연을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홀 투어는 12월 21~23일 나고야 아이치현 예술극장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이후 1월 3~4일 고베 월드기념홀, 1월 18~19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은 확실했다. NCT WISH는 지난 20일 열린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TOP 10’과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을 수상하며 첫 출연부터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NCT WISH는 일본 활동과 더불어 국내 연말 무대에도 잇달아 출연한다. 12월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0일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까지 소화하며 2025년의 마지막을 바쁘게 채울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