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가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유쾌한 에너지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흐름을 장악하며 ‘오늘의 장원’까지 거머쥐었다.

박세미는 최근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프닝부터 인기 부캐 ‘서준맘’으로 빙의한 박세미는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과 명품을 발굴하며 고미술 감정의 재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이 됐다. 이날 박세미는 “오늘 장원은 나예요”라고 포부를 밝히며 시작부터 웃음을 만들었다.

감정 과정에서도 박세미의 존재감이 이어졌다. 박세미는 똑 부러진 질문으로 집중도를 끌어올렸고, 감정가를 정확하게 제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퀴즈도 연이어 맞히며 흐름을 주도했고, 결국 이날 ‘오늘의 장원’으로 선정됐다.

방송 말미 박세미는 “계속 꾸준히 출연하면서 10개 이상 모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다음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박세미는 최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얻었다.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로도 현실적인 일상과 재치를 담은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