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브라질리그복귀눈앞

입력 2009-03-04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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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의 그라운드 복귀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AP통신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고국무대로 복귀한 ´축구황제´ 호나우두(33. 브라질)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복귀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린티안스의 마누 메네제스 감독은 "45분 가량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호나우두를 5일 열릴 이툼비아라와의 컵 대회 경기 후반에 투입할 수 있다"며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호나우두의 상태가 상당히 좋다"며 "선수와 대화를 나눈 뒤 출전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호나우두는 9일에 열리는 팀 최대의 라이벌인 팔메이라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최근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리그 데뷔가 예정보다 빨라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호나우두는 최근 코린티안스 유소년 팀과 가진 연습 경기에서 70분을 소화해 득점까지 기록하는 등 팀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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