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5월8일한살연하스튜어디스와웨딩마치

입력 2009-03-04 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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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태우가 5월의 신랑이 된다. 정태우(27)는 5월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 살 연하인 항공사 비행기 승무원 장 모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그동안 교제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끝에 이번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정태우는 4일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신부는 3년의 연애기간을 거치며 평생 함께할 배우자라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멋진 연기자, 멋진 남편으로 살아갈 저의 앞길에 축복을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우의 결혼 소식에 같은 기획사인 연기자인 이미숙과 송선미도 축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미숙은 “3년에 열애 끝에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 안정된 가정을 바탕으로 안정된 연기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고, 송선미도 “(정)태우가 결혼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성실한 연기생활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연산군 역을 맡았던 정태우는 지난 해 4월 제주도에서 연인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돼(스포츠동아 2008년 4월5일자 단독 보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역 연기자 출신인 정태우는 SBS ‘왕과나’와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기아자선 대책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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