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18점차대역전쇼

입력 2009-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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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SK와의 ‘서울 라이벌전’에서 18점차를 뒤집는 대역전쇼를 펼쳤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SK전에서 3쿼터 후반까지 18점 차로 뒤지다 4쿼터에 전세를 뒤집어 83-75로 이겼다. 삼성 테렌스 레더(33점·11리바운드)는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었다. 삼성은 4연패 뒤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27승 22패가 됐고 SK는 최근 2연패를 당해 6강행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원주에서는 최하위 부산 KTF가 1위 원주 동부를 69-67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고 안양 KT&G는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92-85로 이겨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삼성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인천 전자랜드는 대구 오리온스와 원정 경기에서 98-89로 승리했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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