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오늘이’,문화소외계층어린이초청공연

입력 2009-03-10 08:10:2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립국악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에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오늘이’는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국립국악원의 히트작. 이번에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막을 올린다. ‘오늘이’는 제주도에 전해지는 무속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바탕으로 우리 음악과 연극, 춤을 접목시킨 작품. 학이 키운 아이 오늘이가 사계절을 주관하는 신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과 사랑, 나눔의 참된 의미를 느끼게 한다. 국립국악원은 5월 4일 오후 4시 공연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활동을 접해볼 기회가 적었던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300명을 초청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또는 기관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ncktp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로 신청한 후 좌석을 지정받으면 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하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5월 2일~5일 오후 1시, 4시(1일 2회 공연) 국립국악원 우면당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국립국악원 02-580-3300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