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동메달리스트잭슨,女자유형400m세계新작성

입력 2009-03-17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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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베이징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조앤 잭슨(22.영국)이 신기록을 세웠다. 잭슨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영국수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4분00초06을 기록,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잭슨은 페데리카 펠레그리니(이탈리아)가 가지고 있던 4분01초53의 기록을 1초 정도 앞당겨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잭슨은 여자 자유형 800m 세계 기록 보유자이자 베이징올림픽 2관왕을 달성한 레베카 애들링턴(4분00초89)을 제치고 우승해 기쁨을 두 배로 만들었다. 잭슨은 "애들링턴이 뛰어난 선수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웨덴의 테레사 알마샤르(31)는 같은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수영대회 접영 50m에서 25초44로 터치패드를 찍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알마샤르는 지난 2007년 6월 자신이 세웠던 25초46의 세계기록을 0.02초 앞당겼다. 알마샤르는 "스스로에게 놀랐고, 정말 기쁘다"며 기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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