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또연타석아치“알폰소봤지?”

입력 2009-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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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이승엽(33)이 정규시즌 개막을 목전에 두고 되찾은 홈런포의 위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또다시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아시아의 대포’의 부활을 알렸다. 이승엽은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시범경기 홈게임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장, 1회 중월3점홈런(비거리 140m)-3회 좌월솔로홈런(비거리 120m)을 연거푸 날렸다. 홈런 2방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4월 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쾌조의 타격감을 확인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41로 올랐고,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친 뒤 6회초 수비부터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이승엽은 20-21일 세이부와의 2연전에서 3연타석 홈런쇼를 펼쳐보였고, 24일 야쿠르트전에서도 좌월2점홈런을 쏘아올렸다(2연속경기홈런). 올 시범경기 16게임에 모두 선발출장해 대포 8방을 작렬시켜 1군 경쟁자인 에두아르도 알폰소는 물론 4번타자 알렉스 라미레스(이상 1홈런)를 압도하고 있다. 한편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주니치 이병규(36)는 두 타석에서 투수땅볼과 삼진에 그친 채 교체되며 시범경기 들어 지속되고 있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병규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7에 불과하다. 정재우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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