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박상현KEB인비테이셔널공동선두

입력 2009-04-02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필드의 꽃미남’ 홍순상(28·SK텔레콤)이 2년 만에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홍순상은 2일 중국 광저우 동관힐뷰 골프장(파72·701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총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상현(25)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홍순상은 2007년 엑스캔버스오픈 이후 생애 두 번째 우승 에 도전한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홍순상은 10번과 11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5번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후반 들어 4개의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상금왕 배상문(23)이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