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대,미시간주립대꺾고통산5회우승

입력 2009-04-07 14: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노스캐롤라이나대가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7일(한국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포드필드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64강 토너먼트 결승에서 미시간주립대를 89-72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스캐롤라이나대는 4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는 노스캐롤라이나대 통산 5번째 우승이다. 노스캐롤라이나대 로이 윌리엄스 감독은 2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노스캐롤라이나대의 타이 로슨과 웨인 엘링턴, 타일러 핸스브로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로슨은 팀내 최다 득점인 21득점을 몰아넣고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슨은 스틸을 무려 8개나 해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엘링턴은 19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고, 핸스브로는 18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한 몫을 했다. 전반에서 55-34로 앞서며 승리를 예고했던 노스캐롤라이나대는 후반에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리드를 지켜갔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9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던 미시간주립대는 21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노스캐롤라이나대에 무릎을 꿇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