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추신수. 스포츠동아 DB

추신수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추추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무안타로 주춤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로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지난 7일 보스턴전에서 3안타를 폭발시키며 0.271까지 올랐던 시즌 타율은 0.263(99타수 26안타)으로 약간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7회 1사 2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는 타구가 상대 유격수 호수비에 걸렸고, 스타트를 끊은 2루 주자가 아웃되며 병살로 기록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8회 클레테 토마스에게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맞고 0-1로 패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이날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곁들여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완봉승을 따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