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 의 주인공 스웰 시즌
‘원스’는 2007년 개봉 당시 독립영화로서는 국내 최고의 흥행 기록 수립과 사운드트랙의 높은 판매고, 그리고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다.
15일~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이들은 바쁜 내한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녹화는 16일 서울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되며, 방송은 30일이다.
아일랜드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프레임즈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는 글렌 한사드는 영화 ‘원스’를 촬영하기 이전 마르케타 이글로바와 스웰 시즌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했다.
‘원스’의 성공 이후 전 세계 팬들이 이들의 공연을 요청하면서 2년 넘게 프레임즈 멤버들과 함께 스웰 시즌이란 이름으로 세계의 유수 페스티벌과 대도시에서 공연을 벌이고 있다.
한편 두 주인공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들고 무대에 올라 ‘폴링 슬로리’ ‘이프 유 러브 미’ 등 ‘원스’ 삽입곡과 이들의 프로젝트 앨범 ‘더 스웰 시즌’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