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박영규는 1999년 개봉해 전국 관객 250만명을 불러모은 흥행작 ‘주유소 습격사건’에 이어 그 속편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도 주유소 사장 역을 연기한다.
박영규의 스크린 컴백은 4년 만에 연기를 재개.
‘주유소 습격사건2’는 전편에 이어 김상진 감독이 연출하고 지현우와 조한선이 주연을 맡았다.
박영규는 전편에서 이성재가 연기한 ‘노마크’ 일당에게 대책없이 주유소를 털린 사장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10년 전 속절없이 주유소를 털렸던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주유소 털이범에게 선전포고를 한 뒤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선보인다.
김상진 감독과 역시 전편에 참여한 이관수 프로듀서 등 제작진은 “다른 역할은 몰라도 사장 역은 반드시 박영규가 맡아야 한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그를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주유소 습격사건2’는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