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원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콘서트’를 준비중이다.
김태원은 특유의 말투로 “누군가 옆에서 얘기 하는 거야, 25년 됐다고”라며 간접적으로 이번 콘서트를 추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6월 27, 2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양일간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부활의 역대 히트곡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엔딩 스토리‘ 등의 노래들과 25년 역사를 회고 하는 무대가 선보여진다.
게스트도 화려하다. ‘론니나잇’의 박완규, ‘안녕’ 이성욱, 내 머릿속 지우개 OST ‘아름다운 사실’의 정단 등 25년간 부활을 거쳐 간 역대 보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가요-예능계 후배들도 팔을 걷어 붙였다. 가수 김장훈과 신정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부른다. 가수 박정현과 거미도 힘을 보탰다. 특히 거미는 부활의 1호 히트곡 ‘희야’를 보사노바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 이승철이 부른 원곡과는 다른 특별한 ‘희야’를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원은 “학창시절 우리의 노래를 듣고 자란 3040팬들부터 부활을 처음 접하는 10대 팬까지 새로운 부활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의 1544-3396)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