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사진제공=SBS]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9일 밤 10시 5분에 방송한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은 전국가구 시청률 39.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 보다 높은 40.6%를 보였고 서울 시청률 역시 41.7%를 나타내 40%대를 넘어섰다.
한효주, 이승기 등 젊은 연기자부터 김미숙, 유지인, 반효정 등 중장년 배우들의 호흡이 절묘하게 이뤄지는 ‘찬란한 유산’은 최근 얽힌 가족사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찬란한 유산’의 기세로 같은 시간 방송한 드라마들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밤 10시 30분에 시작한 KBS 2TV 사극 ‘천추태후’(극본 손영목·연출 신창석)는 13.9%에 머물렀고 밤 10시 40분에 방송한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8.6%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