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스포츠동아DB

 이근호. 스포츠동아DB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PSG) 입단이 늦어지고 있는 이근호(24·사진)가 J리그 복귀 여부를 고려 중이다.

이근호의 에이전트 텐플러스스포츠 이동엽 사장은 15일 “거듭 말하지만 PSG가 이근호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 그러나 그 팀에 공격 자원이 많아 이런 저런 이유로 이근호 영입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이적동의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근호는 원칙적으로 아직 주빌로 이와타 소속이다. 언제든지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다. PSG가 이번 주 내로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다면 계속 PSG의 답을 기다릴지 아니면 J리그로 돌아갈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타로부터 복귀 의사가 공식 전달된 것은 아니지만 이근호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J리그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