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드림팀다뜬다…‘출발드림팀2’스타트

입력 2009-08-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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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을편성확정…5년만에부활…KBS가을편성확정…5년만에부활
“5년 전 인기를 다시 한번”

영광의 전사들이 다시 뭉친다. 5년 만에 부활하는 ‘출발 드림팀2’에 원년 멤버였던 진행자 이창명을 비롯해 조성모, 이상인이 합류한다. ‘출발 드림팀’은 1999년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간판코너로 2003년까지 5년간 방송되면서 주말 안방극장에서 많은 인기를 받아왔다. KBS는 올 가을 개편에 맞춰 주말 예능전쟁에 ‘출발 드림팀2’를 편성, 옛 인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출발 드림팀’을 만들었던 전진학 PD와 이창명, 조성모, 이상인이 함께 뜻을 모으고, ‘열전의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

뛰어난 높이뛰기 실력으로 화제가 됐던 조성모와 무술인 못지않은 이상인의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드림팀’ 2기는 이들과 함께 7-8명이 한 팀을 이룬다. 또 고 최진실, 김희선, 이영자, 정선희 등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던 여자 드림팀도 꾸려질 예정이다.

형식은 예전과 같이 뜀틀, 달리기, 농구 등 다양한 종목과 경기에 도전했던 형식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여기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서바이벌 형식 등을 추가해 새롭게 진행된다.

KBS의 예능 한 관계자는 “가을 편성 예정으로 추가 멤버를 구성하고 있다. 1-2회 정도 파일럿 형식으로 시청자의 반응을 살펴보고,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할 계획”이라며 “형식이 많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옛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아니다. 신선한 형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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