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뇌수술을 받은 혼수상태 환자 춘자 역으로 출연해 삭발 연기를 감행한 뒷얘기를 전했다.
임성민은 “여자로서는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짧은 머리였지만 극의 리얼리티를 위해 망설임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의 박진표 감독이 연출을 맡은 ‘내사랑 내곁에’는 전도유망한 법학도였다가 루게릭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 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주인공 김명민이 20kg을 감량한 처참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작품. 9월 24일 개봉.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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