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풍년…‘준척’만와글와글
월척은 없고 준척만 넘친다.‘관중 대박’,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 등 2009년 프로야구를 특징짓는 여러 현상 중 하나가 바로 ‘홈런 풍년’이다.
시즌 초반부터 연일 홈런포가 터진 올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해에 비해 월등하게 홈런수가 늘어났다. 2008년 페넌트레이스 총 504경기에서 터진 홈런수는 모두 646개. 총 493경기가 펼쳐진 11일 현재, 올 시즌 홈런수는 1074개에 달한다. 역대 최다 홈런이 기록된 1999년 1275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6년만에 다시 네자릿수 홈런이 나왔다.
이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높아진 공인구의 반발력은 물론, 투수 성장 속도에 비해 훨씬 빠른 타자들의 성장도 한 이유다. 지난해 LG 홈경기 때 총 61개의 홈런이 터졌지만 올 해 LG가 펜스를 앞으로 당기면서 작년 대비 100%%이상 늘어난 149개 홈런이 터진 것도 홈런 풍년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20홈런 이상’, 즉 ‘준 홈런왕’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의 숫자다. 지난해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고작 4명. <그래픽 참조> 그러나 올해는 벌써 14명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20홈런 이상 선수수가 두 자리를 기록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
홈런 1위인 KIA 김상현은 지난 8월 ‘역대 월간최다홈런 타이’인 15개 홈런을 기록하며 11일까지 총 34개 아치를 그렸다. 이는 2006년 이대호(26개), 2007년 심정수(31개), 지난해 김태균(31개) 등 최근 3년간 홈런왕보다 많은 것이다. 그러나 김상현은 9월 들어 3개 홈런을 때리는데 그치는 등 최근 방망이가 주춤, 2003년 이승엽(56개) 이후 명맥이 끊긴 ‘월척급 홈런왕(40홈런)’ 대열 합류에는 조금 힘이 모자란 분위기다.
그러나 20홈런 이상 선수가 벌써 14명이나 나왔고, 18개(4명)·19개(2명) 등 20홈런 고지를 앞둔 선수가 많아 1999년 이후 10년만에 ‘20홈런 이상-20명’이란 의미 있는 기록이 나올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결국 2009시즌을 상징하는 홈런 풍년은 ‘월척은 없고 준척만 넘친다’고 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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