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기은세,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여주인공 발탁

입력 2009-09-14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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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비비디바비디부’ CF로 화제를 모았던 신예 기은세가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꿈이 이루어진다’는 2002 한일월드컵 당시 DMZ를 배경으로 남북한 병사들 간에 일어나는 이야기로 기은세는 북한 여성(배역명 미정)으로 등장한다.

기은세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오디션 볼 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출연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 주연 역할을 맡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이 앞선다”며 “탈북자 출신에게 북한 사투리를 개인지도 받으며 연기공부를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아편굴 기생으로 출연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었고, 최근에는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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