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책골악몽까지…

입력 2009-09-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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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강진자책골최단시간신기록
‘부산 아이파크는 자책골 신기록 제조기?’

부산 수비수 이강진(23)이 K리그 최단시간 자책골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세웠다. 이강진은 20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1분, 상대 에닝요가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문전 앞에서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오른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존 기록은 전반 2분(대전 김한섭, 전북 강민수(현 제주))이었다. 부산은 작년에도 원치 않는 자책골로 언론의 조명을 받은 적이 있다. 수비수 김태영이 11월 9일 울산전 전반 17분 자책골로 프로축구 26년 만에 달성된 1만호 골의 주인공이 돼 야심차게 ‘1만호 골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까지 마련했던 프로축구연맹을 허탈하게 한 바 있다.

전주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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