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지쳤어~떠나~”담비,연말까지STOP      

입력 2009-09-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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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종영후활동중단…무조건휴식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손담비(사진)가 드라마가 종영하면 연말까지 ‘무조건 휴식’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연내 새 음반은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다.

손담비는 ‘드림’이 종영하는 9월 말까지 드라마 촬영에 참가한다. 촬영이 끝나면 11월 중순 열리는 미국 공연 이외에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2007년 ‘크라이 아이’로 데뷔한 후 2008년 ‘배드보이’와 ‘미쳤어’ 2009년 ‘토요일밤에’를 연속 발표하면서 휴식이 없었던 손담비는 ‘드림’을 촬영하면서 낯선 촬영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적 피로감이 심했다고 한다.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많이 지친 상황.

2004년 말부터 가수 데뷔를 위해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한 손담비는 연습생 시절은 물론 데뷔 이후에도 제대로 된 휴가를 떠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외국을 방문했던 일도 광고촬영과 춤 연습 등 모두 일과 관련된 것이었고, 재충전의 의미로 떠난 휴가는 없었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연습생 시절부터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서 “일에 대한 부담 없이 제대로 쉰 적이 한 번도 없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다. 연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내년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담비는 연내 새 음반 발표를 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한결 부담 없는 휴식을 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1월14일 미국 LA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1시간 가량의 미니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이를 위한 준비는 차분히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발표했던 히트곡 위주의 공연이어서 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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