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조해리1000m동반金질주

입력 2009-09-28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7일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한국의 이호석(맨 앞)이 질주하고 있다. 목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쇼트트랙월드컵2차대회
쇼트트랙월드컵 1000m에서 남녀대표팀이 동반 우승했다. 2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000m에서 남녀 대표팀이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먼저 열린 여자부에서 조해리(고양시청)는 1분 31초 377의 기록으로 중국의 왕멍(1분 31초 634)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이어 3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종합 우승자 이호석(고양식청)이 남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 35초 053으로 미국의 조던 맬런(1분 35초 222)을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1500m에서도 우승한 이호석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역전 금메달 쇼를 연출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이번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것은 이호석이 처음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