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아시아의별중★…日위성방송선정

입력 2009-10-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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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고 선한 눈빛을 지닌 ‘호우시절’(위 작은 사진) 정우성은 “여전히 사랑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감독과 제작자로서도 모습을 선보일 그는 “앞이 보이는 여행을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톱스타 정우성(사진)이 한류스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정우성은 최근 일본 위성방송 와우와우TV(WOWWOW TV)가 선정한 아시아의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성은 8일 일본으로 출국, 도쿄에서 열리는 와우와우 페스티벌에 아시아의 스타 자격으로 참석한다.

와우와우TV는 이번에 배우를 비롯해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아시아의 스타를 선정했다. 정우성은 배우 부문 아시아의 스타로 뽑혀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

정우성은 이번 일본 방문 때 자신의 이름값에 걸맞는 특급 대우를 받을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국내 개봉하는 주연 영화 ‘호우시절’ 관련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촬영한 ‘호우시절’의 제작 과정을 담은 것으로 정우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또 정우성은 이번 방문길에 ‘호우시절’을 한 차례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11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정우성에 대한 예우에 따라 상영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호우시절’에서 중국의 스타 가오위안위안(고원원)과 함께 대지진의 아픔을 지닌 중국 쓰촨성 청두를 배경으로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을 되짚으며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선 이야기를 펼쳤다. ‘호우시절’은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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