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장나라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7일 오전 63시티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나라는 손으로 감싸쥐어질 듯한 허리와 한층 얇아진 팔뚝을 드러냈다.
극중 장나라는 지적 수준은 떨어지지만 한 방면에서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24살 하늘 역을 맡아 몸무게를 38㎏까지 빼기도 했다.
장나라는 “살이 조금 붙은 상태로 촬영에 들어갔는데 하늘이 이미지와 전혀 안맞아 감량했다”면서 “주변에서 ‘'네가 뺐다고 하기엔 (김)명민이 형이 너무 뺐다’는 답글이 달렸다고 말해주더라”며 웃었다.
2003년 ‘오! 해피데이’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한류스타 장나라의 새 영화 ‘하늘과 바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유문식 동아닷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