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스포츠동아DB]

박주영. [스포츠동아DB]


● 박주영 “동진이형 정말 중요한데…”

박주영이 김동진의 실신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박주영은 “(김)동진이형은 대표팀에 중요한 선수인데 쓰러져 안타깝다. 빨리 일어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영과 김동진은 대표팀 뿐 아니라 FC서울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 차두리 오늘 연습경기후 합류 결정

차두리(프라이부르크)의 대표팀 합류가 9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허정무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이 소집된 8일 “소속팀(프라이부르크)이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차두리를 좀 더 지켜보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다. 내일 연습경기를 치러본 뒤 차출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 허정무 “청소년대표팀 우승도 가능하다”

허정무 감독은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대표팀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허 감독은 “홍명보 감독과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4강 뿐 아니라 결승전,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축구가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빅마우스]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겁니다.(이영표. 새롭게 대표팀에 발탁된 차두리에 대해 묻자)

○병원은 안 가봤지만 좋아지고 있고, 며칠 쉬고 와서 괜찮아요.(박지성. 최근 몸살감기로 힘들었지만 몸이 많이 좋아지고 있어 경기 출전에 큰 문제없다고)

○최소한 4강은 갈 것 같아요.(이청용.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이 아주 잘하고 있어 1983년처럼 4강 진출은 무난할 거라며)

○원래 밀고 당기기 잘해요. 감독 되고는 더 잘하시는 듯.(김남일. 홍명보 감독이 선수시절부터 팀 분위기를 잡는데 일가견이 있다며)

○모여서 볼 것 같진 않지만 다들 관심이 있는데 보겠죠.(허정무 감독. 대표팀 선수들과 9일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한국-가나전을 같이 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파주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