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최근이혼위기…남편이놔주고싶다해”

입력 2009-10-13 1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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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최근 남편과 이혼의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13일 방송하는 KBS2 ‘상상더하기’에서 “일주일에 한국과 일본을 6번 오가는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가정과 아이들을 챙기는 남편의 불만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불과 일주일 전 남편이 ‘편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 차라리 당신을 편하게 놔주고 싶다’고 속마음을 말했다”며 “3일 밤낮을 새며 서로에게 섭섭한 일과 바라는 일을 대화로 풀었다”고 고백했다.

“대화 후 서로에 대한 애정표현이 많아져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라는 그는 “나의 짧은 다리와 못생긴 손톱까지도 사랑한다 말해주는 남편이 사랑스럽다”면서 비온 뒤 굳어진 땅처럼 단단해진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날 조혜련은 ‘개그계의 형님’이라는 별명과 달리 섹시한 속옷을 즐겨 입는 사실도 공개됐다. 함께 출연한 이혜영과 현영은 “과거 ‘여걸식스’ 프로그램을 하면서 과한 레이스에 호피무늬, 가터벨트 분위기의 속옷까지 착용하는 조혜련을 보며 진짜 놀랐다”고 말해 의외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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