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여는 ‘나눔세상’

입력 2009-10-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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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광명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린 사랑나눔바자회는 따뜻한 나눔의 세상을 만들었다.사진제공 | 경주사업본부

경주사업본부 광명-인천서 잇단 봉사활동
○스피돔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바자회

24일(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후원하고 광명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사랑나눔바자회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렸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광명사회복지관 개관 9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를 위해 페달광장과 풋살경기장 등 장소를 제공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20명과 대형천막 등 시설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1년간 모은 바자회 물품 9000여점을 기증했다. 경륜직원이 참여하는 스피돔 오른손 봉사대원 14명은 바자회 행사장 3개 부스에 ‘스피돔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직접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인복지관의 직업재활 훈련생들이 직접 만든 퀼트와 생활도자기 코너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광명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인천스피존 이웃에 ‘사랑의 급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인천스피존이 23일 인천역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했다. 인천스피존 직원 8명과 지역 적십자 자원봉사자 30여명은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해 역 앞에 모인 노인과 행려자들에게 무료로 배식했고, 위생관리가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별도로 준비한 손세정제를 나누어주었다. 인천스피존은 지역 적십자사와 연계해 2007년 4월부터 동인천역사 앞 광장과 인근 공원을 찾아가 불우이웃과 행려자를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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