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2AM 숙소 깜짝 방문… ‘시집살이’에 진땀 흘려

입력 2009-10-31 2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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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의 숙소를 깜짝 방문한 가인. 사진출쳐=방송화면 캡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남편’ 조권의 숙소를 첫 방문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인이 조권의 숙소에 방문해 그가 속한 2AM 멤버들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서 선보인 조권의 방은 여자의 방 못지않게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조권은 익숙하게 자신의 방을 탐색하는 가인을 보고 “마치 오래 전부터 내 방에 드나들었던 느낌을 받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가인은 그의 방문을 모른 채 잠들어 있던 2AM 멤버 진운, 슬옹을 만났다. 가인은 자신의 갑작스런 방문에 놀라 잠이 깬 진운을 보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평소 조권에게 대했던 털털한 모습과 달리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평소 친하게 지냈던 동갑내기 친구 슬옹과는 서로 반말을 쓰며 편한 관계를 보였다. 슬옹의 방에 들어선 가인은 “총각냄새가 이런 것이냐”고 웃음을 터뜨렸고, 잠결에 놀란 슬옹은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민망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가인이 조권을 비롯한 멤버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비쳐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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