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단발 싹둑’ 두 달 숨겼다

입력 2009-11-06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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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 스타일로 변신해 화제다.

현재 KBS2 ‘아이리스’에서 NSS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을 맡은 김태희는 캐릭터 완성을 위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짧은 단발 머리를 선보였다.

극 초반 탐스러운 긴 머리로 지적인 프로파일러부터 섹시한 팜므파탈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태희는 극중 연인 현준(이병헌 분)과의 가슴 아픈 이별 후 심적인 변화를 헤어스타일로 표현했다.

더욱이 이미 두 달 반 전부터 머리를 자르고 촬영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본 방송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공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연도 숨어있었다. 머리를 자른 후 참석한 각종 공식행사에서 평소의 긴 머리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몇 시간이 소요되는 붙임 머리 작업의 수고로움을 마다치 않았던 것. 시청자들의 캐릭터 몰입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개인적인 의지이기도 했다.

첩보 액션물 ‘아이리스’는 액션과 멜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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