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민호…일본서 잇달아 대형 이벤트

입력 2009-11-08 1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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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이민호. [스포츠동아 DB]

“‘꽃남’의 인기는 아직 진행형!”

‘F4’의 김범과 이민호. 이들을 스타덤에 올려준 히트작 ‘꽃보다 남자’가 끝난 지 8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김범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프로모션에 나서 8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NHK홀에서 1500여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팬 미팅을 열었다.

김범은 이번 팬 미팅에 맞춰 첫 싱글 앨범을 공개했다. 무대에서 그는 타이틀 곡 ‘이브의 하늘(聖夜 空)’과 ‘F4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공개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을 2곡을 일본어로 불렀다.

또한 노래와 함께 싱글 앨범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과 ‘꽃남’에서 가수로 변신한 색다른 모습을 DVD에 담아 선물했다.

소속사측은 “2008년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후 일본 팬들의 요청이 계속 있었다”며 “‘에덴의 동쪽’ 때 송승헌의 아역으로 알려진 김범이 1년 만에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은 오사카 팬 미팅 후 도쿄로 이동해 TBS TV를 비롯해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는다. 또한 12월 중순에 도쿄 등 5개 도시 투어 겸 팬 미팅을 연다.

김범에 이어 이민호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팬과 만난다. 22일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열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25일에는 포토 에세이집 ‘트래블 위드 민호(Travel with Minho)’의 발매를 기념해 사인회도 연다.

26일에는 도쿄 시부야 CC레몬홀에서 첫 단독 팬 미팅인 ‘미노즈 재팬 퍼스트 이벤트(Minoz JAPAN First Event)’를 연다. 이 팬 미팅은 ‘미노즈 재팬’ 팬클럽의 창단식까지 겸해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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