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애’ 개그맨 채경선과 5년 열애 끝에 결별…

입력 2009-11-10 09: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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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태사비애의 비애(26, 본명 박희경)와 개그맨 채경선(30)이 5년간의 열애를 끝내고 결별했다.

태사비애의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최근 비애가 채경선과 헤어진 사실을 회사로 알려왔다. 일이 바쁜 탓에 잦은 만남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결별의 이유인 것 같다. 이제 친구이자 좋은 연예계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앨범 발매에 앞서 열애사실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던 비애와 채경선은 최근까지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나 각자 바쁜 스케줄에 쫓기면서 결국 이별하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00일 기념 웨딩 촬영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였던 터라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비애가 소속된 그룹 태사비애는 사랑했던 연인과의 아픈 이별을 노래한 신곡 ‘아이러브유’ 녹음을 마치고 오는 10일 싱글 앨범을 각 음악사이트에 발표할 예정이다. 개그맨 채경선은 KBS ‘개그콘서트’와 MBC ‘개그야’에 출연한 바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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