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손예진.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24일 오후 서울 CGV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현장.
이날 인터뷰에서 한예슬은 또래 배우인 손예진에 대해 “나이가 비슷한 또래 배우지만 나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깊이가 다른 배우다”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통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내가 손예진보다 작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한예슬은 “연기자로서 부족한 점이 아직 많은데 이렇게 쟁쟁한 배우들과 한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부끄럽지 않은 영화인이 될 수 있게 열정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지난해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며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손예진 또한 한예슬에 대해 “얼굴이 너무 아름답고 활동 하는 모습을 보면 동병상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되는 배우다”고 칭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예슬, 손예진 외에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김윤석과 신인남우상 수상자인 배우 소지섭, 강지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영화와 배우를 선정하는 제30회 청룡영화상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wy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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