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노출 관련 검색어로 스트레스…”

입력 2009-12-15 1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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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파격적인 비키니 장면을 선보인 이채영.


배우 이채영이 자신의 ‘노출’에만 집중되는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채영은 15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더하기’ 녹화에 참여해 “내가 화제에 오를 때마다 항상 따라다니는 노출 관련 검색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있었던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도 드레스 때문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게 됐는데, 이때 관련 검색어에는 ‘이채영 비키니’ ‘이채영 노출’ 등이 함께 뜨는 바람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또 드라마에서 비키니를 입은 모습이 크게 화제가 된 것도 노출이 잦은 이미지로 굳어지는데 일조해 달갑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신영은 “그건 행복한 이야기”라고 맞받아치며 “나는 관련 검색어로 ‘배’가 뜬다”고 말해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채영은 SBS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파격적인 비키니 장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도 대담한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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