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잡아라!”… 풍자게임 인기

입력 2009-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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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륜의 황제 우즈 잡아라.’ 인터넷상에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의 불륜 스캔들을 풍자하는 플래시 게임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모의 여성 태운차량, 부인이 쫓아 잡히면 골프채로 두들겨 맞고 끝
골프황제에서 불륜의 황제가 되어버린 ‘타이거 우즈’의 불륜스캔들과 관련된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풍자하는 플래시게임이 인터넷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에서는 검정색 고급 SUV차량에 한 미모의 금발여성을 태운 타이거 우즈가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운전하고 있다.

바로 뒤에는 화가 난 표정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이 금방이라도 골프채로 두 사람을 내려칠 기세로 쫓아가고 있다.

키보드의 방향키로 우즈를 움직여 도망치게 할 수 있는데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면 엘린에게 잡혀 버린다. 이렇게 잡힌 우즈는 분노의 골프채로 두들겨 맞으며 게임이 끝난다.

누리꾼들은 “세계의 많은 이들이 좋아하던 우즈가 이제는 하나의 조롱거리로 전락해버렸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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