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환, 무의탁노인 위해 ‘삼겹살 1000인분’ 쏜다

입력 2009-12-18 1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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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환 . 스포츠동아 DB.

최근 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연예계 대표 성공 사업가로 잘 알려진 이승환이 연말 뜻 깊은 자선행사를 마련해 사람들 가슴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승환은 오는 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 벌집삼겹살 신규매장인 논현점에서 무의탁 노인과 새터민 등 400여명에게 삼겹살을 대접할 계획이다.

이승환은 이날 초대한 사람들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약 1000인분의 삼겹살과 각종 음료 식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장 앞에 이동건강검진 차량을 준비한다.

이승환의 뜻깊은 자선행사 소식에 그룹 ‘LPG’를 비롯해 방송인 브로닌 등 동료 연예인들도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승환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를 어떻게 갚아야할지 고민해왔다”면서 “사회 그늘 진 곳에 내가 받은 사랑과 관심을 되돌려주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 판단했다”고 자선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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