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빙판길 교통사고 “큰일 날 뻔”

입력 2010-01-07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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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미경. 스포츠동아DB

가수 박미경. 스포츠동아DB

가수 박미경이 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미디어라인은 “6일 오후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차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로 향하던 중 타고 있던 밴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승용차, 트럭과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안전벨트를 매고 뒷좌석에 있던 박미경은 목 주위의 경상에 그쳤으나, 매니저는 전치 4주 진단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박미경은 부상한 매니저를 응급실로 옮기는 것을 도운 뒤 바로 녹화현장으로 달려가 녹화를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한편 박미경은 12일 소속사 가수들과 함께 소아암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열고, 이달 중순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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