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외화 첫 1천만 관객 돌파..역대 6번째

입력 2010-01-24 1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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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 혁신적인 3D영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아바타’의 주인공 캐릭터인 제이크 설리(왼쪽)와 네이티리.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한국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 혁신적인 3D영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아바타’의 주인공 캐릭터인 제이크 설리(왼쪽)와 네이티리.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개봉 3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외화로는 첫 1000만 관객 돌파 영화이며, 한국영화를 포함해 역대 6번째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작품이다.

24일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는 23일 서울에서만 26만1097명의 관객을 동원, 이날까지 전국 누계 1006만9047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도 ‘아바타’는 23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 1002만364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은 지난해 개봉된 743만7612명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었다. ‘아바타’는 국내 개봉 외화의 흥행 신기록뿐만 아니라 외화 1000만 시대를 열었다.

‘아바타’는 ‘타이타닉’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과 ‘영상혁명’이라 평가받는 혁신적이고 화려한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일부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스토리 또한 ‘흥행을 뒷받침하는 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현재 추세라면 1200만 관객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역대 최다 관객 동원 작품 ‘괴물’(1301만 명)을 위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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