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윤아, 과거사 알고보니…“고스톱 여왕에 남자화장실 가는게 취미”

입력 2010-02-01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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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정규 2집 ‘Oh!’로 컴백한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어린 시절 모습이 깜짝 폭로됐다.

31일 방송된 KBS 2TV ‘달콤한 밤’에 출연한 윤아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절친했던 친구를 만나 반가우면서도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윤아의 친구가 그의 어린 시절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놨기 때문.

스타가 된 지금의 모습과 사뭇 달랐던 윤아의 과거사에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친구에 따르면 “윤아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습관적으로 고스톱을 쳐왔다. 고스톱을 치다가 어른들에게 들키면 담요를 접어 본능적으로 장롱에 넣는 치밀함까지 보였을 정도였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어 “한번은 담임 선생님께서 같이 짝꿍하고 싶은 이성친구 3명의 이름을 적어내라고 한 적이 있다”며 “선성님께서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종이를 찢어버렸는데 윤아는 ‘누가 나를 적었는지 궁금하다’며 쓰레기통을 뒤졌다”고 말했다.

친구는 “결국 그 종이를 남자 화장실에서 다 맞췄다. (윤아는)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이 취미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당시 윤아와 직접 주고 받았던 편지를 공개해 깜찍했던 윤아의 어린 시절을 가늠케 하기도.

한편 이날 ‘달콤한 밤’에서는 윤아의 친구 외에도 효연을 짝사랑했던 동창, 수영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 등이 출연해 멤버들의 숨겨진 어린 시절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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