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영향을 받으면서 13일 시청률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MBC '세바퀴'는 19.4%의 시청률을 기록, 약 두달만에 처음으로 10%대 시청률을 보였다. 그럼에도 ‘세바퀴’는 중장년층의 높은 지지를 얻어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에 올랐다.
오랜 시간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KBS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는 시청률이 2달만에 20%대(28.2%)로 떨어졌지만 변함없이 1위를 따냈다.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민들레 가족'은 5.0%에 그쳤고, KBS 1TV '명가'도 9.9%를 기록해 두자릿수에 실패했다.
MBC '보석비빔밥'은 17.9%, SBS ‘그대웃어요'는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