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라우레우스상 신인 부문 후보 올라

입력 2010-02-17 15: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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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2·미래에셋)가 라우레우스 스포츠상 신인 부문(Breakthrough of the Year) 수상 후보에 올랐다.

라우레우스 스포츠 아카데미는 농구의 마이클 조던, 테니스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등 스포츠 스타들이 크라이슬러와 함께 세운 재단으로 1999년부터 스포츠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신지애가 후보로 오른 신인 부문은 2006년까지는 올해의 신예(Newcomer of the Year)라는 이름으로 주어졌으며 2007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라우레우스 재단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후보 명단에는 신지애 외에 포뮬러 원(F1) 챔피언 젠슨 버튼,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6지역 우승자 마크 카벤디시, 다이빙 세계선수권 우승자 톰 데일리(이상 영국),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우승자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분데스리가 2008~2009시즌 우승팀 VfL 볼프스부르크 등이 올라있다.

신지애는 매니지먼트 회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의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원성열 sereno@dos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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