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빠른 스피드를 가진 오른쪽 윙어로 볼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실하며 빠르고 기술이 좋아 훌륭한 선수가 될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이청용을 소개한 뒤 “그를 보면 박지성이 떠오른다. 더 큰 스타가 될만한 재능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남아공월드컵에서 이청용을 상대하는 팀은 어려울 것이다. 한국의 16강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다. 아직 22살에 불과해 이번 월드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면 지금보다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이청용 외에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곤잘로 이과인(아르헨티나)이 1위에 선정됐으며 프랑스 미드필더 요앙 구르퀴프, 잉글랜드 제임스 밀너 등이 뒤를 이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