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태사비애 지애, 무리한 다이어트로 실신

입력 2010-03-08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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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태사비애의 멤버 지애.

여성 듀오 태사비애의 멤버 지애(본명 전화령)가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이 돼 실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사비애의 소속사인 SC엔터테인먼트는 8일 “멤버 지애가 최근 새 음반 녹음 도중 의식을 잃어 가까운 서울 강남 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며 “3시간 만에 의식이 돌아왔고, 무리한 다이어트가 실신의 직접적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 지애의 정밀검사과정에서 “악성자궁근종이 발견됐다”는 사실도 전하며 “자칫 불임의 빌미가 될 수 있어 수술로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며칠간의 입원 치료로 지애는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상태. 그녀는 “자칫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로 팬들에게 무리한 다이어트의 자제를 당부했다.

태사비애는 11일 데뷔 4년 만에 정규 1집인 ‘청태사비애가’를 발표할 예정. 타이틀곡은 ‘사랑은 변하지 않아, 사람이 변하는 거야’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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