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김장훈·싸이의 뮤직비디오, 방송 부적격 판정

입력 2010-04-09 16:20: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비-김장훈·싸이-유승찬 뮤직비디오. 사진출처 | 영상캡처

가수 비-김장훈·싸이-유승찬 뮤직비디오. 사진출처 | 영상캡처

가수 비의 ‘널 붙잡을 노래’, 김장훈·싸이의 월드컵 응원가 ‘울려줘 다시 한번’, 유승찬의 ‘케미스트리’ 등 3곡의 뮤직비디오가 KBS 심의결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심의실은 9일 “이들 뮤직비디오에 도로 위를 질주하는 장면 나온다. 이는 도로교통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비의 ‘널 붙잡을 노래’는 뮤직비디오 시작 부분에서 도로 한 가운데를 질주하고 있고, 김장훈·싸이의 뮤직비디오는 길거리 응원에 나서는 장면이, 유승찬은 뮤직비디오 중간 도로 위를 질주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됐다.

이와 함께 김장훈·싸이의 뮤직비디오는 한 식당의 간판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이유도 방송 부적격 판정의 사유가 됐다.

가수 비와 김장훈·싸이 측은 “지적을 받은 부분을 편집해서 다시 심의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