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사극 표방 ‘방자전’, 러브신 어떻길래

입력 2010-04-21 0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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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 조여정과 '방자' 김주혁의 러브신이 일부 공개됐다.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차기 영화 '방자전'이 개봉을 앞두고 21일 첫 공개한 스페셜 영상에는 조여정과 김주혁의 베드신이 일부 포함됐다.

한국의 고전 로맨스 '춘향전'이 '춘향을 사랑했던 방자에 의해 꾸며진 거짓 이야기'라는 과감한 상상에서 시작된 '방자전'은 19금(禁) 사극을 표방, 캐스팅 단계부터 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

제작사는 춘향이와 향단이로 출연하는 조여정·류현경의 노출 수위가 영화 '미인도'의 김민선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어 성인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 '미인도'의 김민선은 뒷모습 전라와 앞 모습 상반신을 모두 드러내는 수준이었다.

스페셜 영상으로 일부 공개된 러브신에는 춘향을 탐하는 방자와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는 춘향의 모습이 감각적으로 담겨있다.

속살이 비치는 속곳 저고리를 입은 조여정이 김주혁의 남자다움에 끌려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매력적인 방자를 연기한 섹시남 김주혁과 야비한 지략가 캐릭터로 몽룡을 탄생시킨 류승범, 청순과 요염의 두 얼굴을 가진 춘향 역에 도전한 조여정의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6월3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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